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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주차할 공간도 없는데 텅빈 주차장

이번주에 지인과 하지 못했던 사업 이야기를 하기위해 점심 약속을했다. 토요일 이라서 그런지 정말 자동차도 많고 차도 많고.

한참을 헤메고 겨우 밥을 먹고 지인의 사무실 근처에 주차할 공간을 찾았다. 주말이니 쉬는 차량. 그리고 근처에 회사가 있어 주차된 차량.

유료라도 있다면 마음편히 주차하겠지만 그마저도 없다. 한참 동안이나 빙빙 도는데 그때 눈에띈 대규모의 주차장.


교회의 주차장이다. 정말 알짜의 땅덩어리에 유동 인구도 정말많은 도심에 있는 주차장. 당연히 나는 이곳의 교인이 아니니까 주차는 안되겠지. 그런데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든다.

이렇게 넓은 공간. 교인들을 위한 주차공간. 왠지 모르게 씁쓸해진다.